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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언론보도

26-09-22

가슴성형, 크기보다 ‘체형과의 조화’…정밀한 수술 계획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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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슴성형은 단순히 보형물 크기를 키우는 데서 벗어나 환자 개개인의 흉곽 구조와 기존 유방조직, 피부 특성 등 신체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해 적합한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체형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개인마다 신체 구조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크기나 수술법을 적용하기보다 체형과 유방의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실제 가슴성형에서는 흉곽의 폭과 형태, 유방의 좌우 비대칭, 기존 유방조직의 양, 피부 두께와 탄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 따라 적합한 보형물의 크기와 형태뿐 아니라 삽입 위치와 절개 방법 등 수술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보형물을 선택할 경우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단순히 원하는 크기만을 기준으로 결정하기보다 신체 조건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는 박리 과정 역시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다. 박리 범위가 지나치게 넓거나 주변 혈관과 조직에 불필요한 손상이 발생하면 출혈과 통증, 부종 등이 증가해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필요한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거나 좌우 박리 범위가 적절하지 않으면 보형물의 위치와 가슴 모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흉곽의 폭과 형태, 좌우 비대칭 여부, 유방조직의 양, 피부 두께와 탄력 등을 충분히 평가한 뒤 보형물이 위치할 공간과 박리 범위를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제 수술에서도 계획된 범위를 확인하면서 주변 혈관과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을 줄이는 세밀한 술기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Full HD 고화질 내시경을 활용하기도 한다. 내시경을 이용하면 제한된 절개 부위를 통해 내부 구조를 확대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이 혈관과 주변 조직을 관찰하면서 박리와 지혈을 시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 절개를 이용한 가슴성형처럼 절개 부위와 보형물이 삽입되는 부위 사이에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의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전 아이뷰성형외과 김창균 대표원장은 “고화질 내시경을 활용하면 수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보다 세밀하게 박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과 출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수술 후 멍이나 통증 등 회복 과정의 부담을 낮추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시경 장비를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수술의 안전성이나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가슴성형 결과에는 환자의 체형과 해부학적 조건, 보형물 선택, 절개 위치와 삽입 방법을 비롯해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수술 중 판단 및 수술 후 관리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가슴성형은 수술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수술과 마찬가지로 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형물을 사용하는 수술의 특성상 피막구축이나 보형물 위치 이상 등과 같은 합병증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예상되는 결과뿐 아니라 발생 가능한 부작용과 합병증, 수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이나 부종이 예상보다 심해지거나 갑작스러운 좌우 모양 변화, 열감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창균 대표원장은 “가슴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신체 조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수술에 필요한 장비와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이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와 함께 수술 후 체계적인 경과관리가 가능한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라이프(https://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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